[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설 연휴기간 여객선을 이용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항로표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화성시 전곡항, 궁평항 및 당진시 장고항 여객선 입․출항 항로에 설치 운영 중인 등대, 등표 및 등부표 등 약 50기의 항로표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불빛을 내는 등명기와 전원을 공급해 주는 태양전지 및 축전지 등의 기능을 점검하고, 기능이 저하된 장비․용품은 현장에서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택해수청은 설 연휴 항로표지 소등사고 등에 대비 비상 대응반을 운영하여 24시간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한다. 사고 발견 시에는 평택해수청 항로표지과(031-680-7274, 031-680-7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철저한 항로표지 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미연해 방지하고, 설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