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인천 중구월디장학회에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 중구 월디장학회(구청장, 홍인성)는 26일 중구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서영자님 1,000만 원, 인천항만물류협회(이사장 진혁화) 1,000만 원, ㈜은성개발 서영호 대표 500만 원, 대양종합건설㈜(대표 김귀성) 100만 원, ㈜재영건설(대표 엄혜찬)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영자님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수년간 푼푼히 모은 1,000만 원을 기탁해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항만물류협회는 2017년부터 매년 천만 원을 기탁(누적/6,000만원)하며 중구지역 학생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은성개발 서영호 대표 또한 지역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월디장학회 초기 출범 당시 기탁(누적/3,500만원) 이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재영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기탁이며, 대양종합건설㈜는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꺼이 동참하고자 하였다.

홍인성 월디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자리에서 지역사회를 밝혀주고 미래의 인재들을 향한 끊임없는 따뜻한 사랑이 그 어느때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응원에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