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을 1월 28일부터 5월 15일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꾸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에서는 지난달 광교산 내 위치한 산불 감시초소 11개소 및 산불 감시탑 2개소의 현황을 파악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며 산불감시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지난달 선발된 산불방지종사원 38명은 현장에서 산불예방 및 진화훈련 등을 수행하고, 산불취약지역과 등산로를 순찰하며 시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산불예방 계도에 나설 예정이다.

정규훈 녹지공원과장은 “우리 구의 소중한 산림자원과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예찰 활동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