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전경 모습. (사진/수도권일보 자료)

[화성/양용기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2021년도" 관내 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화재 598건, 인명피해 35명, 재산피해 220억원 발생했다고 4일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598건, 인명피해는 35명(사망 3, 부상 32)으로 전년(564건/33명) 대비 각각 6%씩 증가하였고, 재산피해는 220억원으로 전년(127억원) 대비 36.6% 감소"말했다.

이번, 발생 장소로는 비주거 306건, 주거 98건, 차량 88건, 임야 15건, 기타 91건 순이다. 비주거 시설 세부 현황으로는 공장 142건, 창고 23건, 음식점 23건, 판매시설 19건 등으로 공장화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225건(37.6%), 전기 181건(30.3%), 기계 107건(17.9%), 화학 32건(5.4%), 미상 24건(4%)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 세부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67건, 화원방치 43건, 쓰레기소각 30건 등으로 시민들의 자율적인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강조했다.

또한, 요일별 화재 현황은 주중인 수요일에 18.4%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월요일 15%, 토요일 14.9% 순이다. 또한 시간대별 현황으로는 업무시간인 09시부터 17시 사이 315건(52.6%)으로 집중되어있다.

한편,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올해도 화재통계분석을 토대로 화성시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 대책’추진은 물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만큼 시민분들의 생활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 했다.

화성/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화성/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