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이재명 대선후보가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의 저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에게 책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6일 열린 김준혁 혁신위원의 ‘수원을 앞으로, 수원은 앞으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이재명 후보가 이 자리에 함께하고 싶지만 많은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쉽게도 참석할 수 없어 대신 감사인사를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를 통해 1800년대 개혁군주 정조가 하려고 했던 일과 2022년 내가 하려고 했던 일에 정말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어려움을 겪어왔던 과정이 비슷했기 때문에 책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됐고, 김준혁 교수님께 꼭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준혁 혁신위원은 “억강부약과 대동세상을 꿈꾸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에서 정조의 개혁 정신이 느껴져 책을 썼는데 이렇게 공감해주고 응원해 줘서 큰 힘이 된다”며 “정조가 세운 도시 수원특례시에 정조개혁 시즌2가 이뤄져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는 정조 분야 최고전문가로 알려진 김준혁 혁신위원이 지난해 출간한 책으로, 정조의 시각에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