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기준)는 지난 9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다각적 복지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취약가구 및 고위험 1인가구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복지멤버십, 주민전산을 활용한 위기가구 952명에 대해 건강상태·안부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행복파랑새단, 복지상점 등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종합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같은 공적급여, 긴급 복지를 비롯해 돌봄서비스, 후원금, 민간자원 연계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특히 중점적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 1인가구는 행복파랑새단과 일대일 매칭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일산동구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와 방문보건팀 등의 사례관리사와 연계하여 중점관리 대상으로 관리하게 된다.

중산2동장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시작으로‘주민이 주민을 돕는 마을복지공동체’를 이루어 모두 함께 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