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유세단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15일 새벽부터 대한민국의 심장인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유세차와 선거사무원들이 각 지역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꿀벌선대위는 오늘부터 대선 전날인 3월 8일까지 국회의원 선거구에 따라 59개 지역으로 나눠 곳곳을 누빌 계획이다. 또 공직선거법과 중앙선관위의 지침에 따라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 돌입 후 첫 유세에 나선 김승원 국회의원은 “인권을 위해, 시민을 위해, 노동자를 위해 살아온 이재명 후보를 경기도에서 도지사로 만들어주셨다”며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면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대선은 코로나19·경제침체·양극화, 기후위기, 미중 패권전쟁 등 대한민국의 위기를 기회로 대전환할 수 있는 선거다. 특히, 민생을 살리고 세계 5강으로 진입하는 등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선 실적과 경험으로 증명된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한 선거운동원은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돼서 떨리기도 하고, 한편으론 3주간 직면할 상황들이 기대된다”며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이재명 후보를 알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는 제20대 대선 출정식을 2월 16일 오후 2시에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 일대에서 진행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