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지구 주민 가칭 ”미추홀사격장 이전주민 참여연대“를 조직하고 주민들로부터 사격장 이전을 위한 민원 동의서를 받고 있다.(사진/수도권일보)

[인천/윤길상 기자] 인천서구에 위치한 육군 17사단 00부대 관할 미추홀사격장에서 20여년간의기간동안 안전방호시설이 미흡한 상태로 야간사격을 비롯한 주야간 구분 없이 운영하고 있어 연희지구(공촌동.연희동,심곡동)주민들이 소음과 화약 냄새로 건강,문화,복지에 불편을 격고 있다며 사격장 이전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연희지구 주민들은 2019년 ”미추홀사격장 이전을 위한 시민연대“를 조직하고 주민들로부터 사격장 이전을 위한 주민동의서 300여장을 수집하여 이를 청와대 국가권위, 국방부를 통하여 민원제기 접수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 2019년 경 ”미추홀사격장 이전“ 합의 내용을 일방적 으로 불가하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들은 ”미추홀사격장 이전 주민 참여연대“를 구성 향후 미추홀사격장 이전 주민동의 민원을 접수하고 사격장이전이 관철될 때 까지 투쟁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가칭 ”미추홀사격장 이전주민 참여연대“ 참가자 A씨는 ”군부대사격장은 안전시설 미흡으로(소음.방호벽)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라며 이곳은 인근주민들이 천마산을 통한 등산로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는 코스라 “고 말했다.

또한, ”17사단 작전부 사단장, 교훈참모외2인등 관계자은 회의를 통해 사격장 이전은 사단장 동의, 이전에 필요한 토지 매입도 군에서 추진 하고, 본 지역을 갈등 관리 지역으로 선정 본 협의를 국방부 및 육군 본부에 전달하고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2019년6월4일 3차회의 합의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얼마 전 담양에서는 골프장 캐디가 주변사격장에서 날아온 탄두에 맞아 다치는 사건을 계기로 사격장 폐쇄가 건의 되고 있으며 강원도 소재 모 부대 에서는 진지 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 하던 병사가 인근 사격 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에 의해 사망하는 사고 등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인천/윤길상 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