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동(동장 이재복)은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용률 제고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만 6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2만 2000여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누리카드는 자동 재충전 제도를 운영 중으로 기존 발급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되나 카드 유효기간 경과자, 2021년도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는다.

자동 재충전 제외 대상자와 신규 발급을 희망하는 경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대표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백석1동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해당 대상자에게 안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영화 관람, 도서 구매, 문화상품 구입 등 문화생활 혜택을 누리는 제도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이용안내 홍보와 카드발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