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재난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가족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심리안정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중심으로 심리상담사를 양성한고 밝혔다

의소대원 중 심리상담사 1급 자격을 보유한 대원은 지난해 자격을 취득한 10명을 포함하여 총 16명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심리상담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자격취득 희망자 중 「의용소방대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마음톡톡 전담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수대원 10명을 선발하여 이달 21일부터 사단법인 한국심리상담협회 및 한국심리자격교육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직무교육을 마친 대원에게는 사단법인 한국심리상담협회에서 발급한 심리상담사1급 자격증이 주어지고, 앞으로 재난피해 당사자 및 가족상실 피해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정신적 소외계층에 대한 상담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김현 서장은 “지역 안전 파수꾼인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 피해자 및 취약계층에게 삶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외로움과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