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0일 “이재명은 사회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경기도지사에 취임하면서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정•복지•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지사는 <내가 본 이재명 2>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재명 후보는 일반 서민들의 삶을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므로 억강부약, 공정, 대동세상의 가치를 중시하고 나눔의 정책을 펴는데 강하다”고 말 주장했다.

이어서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에서 무상교복, 청년면접수당, 청년기본소득, 청년기본대출, 산후조리비, 경기지역화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였다”고 소개했다.

김 전 부지사는 동시에 일자리, 빈부격차 해소, 다 함께 행복하게 사는 따뜻한 사회, 서민경제 활력,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뛰게 할 사람은 바로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내가 본 이재명에서 김희겸 전 부지사는 “이재명 후보는 정치인은 대중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이루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대중인기영합주의자는 아니다. 한편으로는 현실성을 많이 고려한다.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성비를 많이 따진다. 그런 면에서 실용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소개했다.

김희겸 전 부지사는 행정고시 31회(1987)로 공무원에 들어와서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로 일하고 행정안전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일하다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초인 2018년 7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2년4개월동안 경기도행정1부지사로 일하면서 이재명 후보와 호흡을 맞췄다.

이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으로 일한 후 지난해 9월에 공직에서 퇴임해 수원미래발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김희겸 전 부지사는 20일 오전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연설회에 참석한 후 <내가 본 이재명2>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