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 중앙동 환경보존위원회(위원장 한만현)는 기후변화대응 친환경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천연 세탁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지난 19일에 가졌다고 밝혔다.

체험행사를 통해서 만든 천연세탁비누 300개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무상 보급해 상생의 환경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화학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과 바다를 살리기 위하여 생활 속에서 물 절약 실천방법을 알아보고, 천연 세탁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환경보존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집에서 활동하다 재미있는 체험활동도 하고, 환경도 살리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제작된 천연 세탁비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중앙동 환경보존위원회는 친환경 관련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