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국민의힘 평택시을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유의동)가 평택시갑 선거대책위원회와 함께 지난 20일 통복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열린 이날 합동유세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공재광 평택시갑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부의장, 김동숙·김영주·이관우·이병배·정일구 시의원, 당원,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평택시갑·을 선거대책위원회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첫 날인 지난 15일에도 통복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선 필승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유의동 의원은 이날 합동유세에서 “권력 부패가 만연하고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송두리째 추락한 지난 5년에 대한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3월 9일은 정의가 부정의을 이기는 날이자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날이며 공정이 불공평을 이기는 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 의원은 “K-방역과 부동산 정책 실패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재광 평택시갑당원협의회 위원장 역시 “3월 9일은 국민들께서 불러주신 윤석열 후보의 날,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날이 될 것”이라며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각종 의혹들에 대해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준엄하고 단호하게 심판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을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평택 남부·서부 등 지역 곳곳을 돌며 필승유세를 진행하는 한편 평택역 광장, 전통시장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면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