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폐기를-위한-에너지시민단체-1만명-윤석열-후보-지지-선언 모습

[허윤기자]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에 대한 비전과 목표가 일치하는 에너지 공기업 퇴직 임원과 재생에너지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인 에너지 전문가 네트워크 공동 모임체(Energy Experts Network: EEN)와 다문화가족 모임인체인 GRAPHENE, 에너지시민단체 1만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월 24일(木),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직능총괄본부 탈원전폐기 및 에너지정상화대책지원본부가 주최한 <탈원전폐기를 위한 윤석열 후보지지 선언> 행사에서 전 한수원 중앙노조 위원장인 김병기 탈원전폐기 및 에너지정상화대책지원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의 불법적이고 초헌법적인 탈원전 정책에 맞서 에너지 안보, 에너지 강국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지난 5년간 뼈를 깎는 심정으로 투쟁해 왔다”며, “교육과 에너지는 100년을 바라볼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으로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헌법의 가치를 훼손시킨 제왕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엄청난 국가적 자해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전문가 네트워크 공동 모임체 송덕재 회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탈원전 백지화 및 탈석탄을 앞당기며, 신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확대하여,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에너지 정책을 정상으로 돌리겠다고 공약한 윤석열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회원 일동은 공정과 상식, 정의에 기초하여 헌법 제1조 제2항에 따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일류 국가 건설의 대업을 수행하고, 실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임을 거듭 확인하며, 적극 지지함을 국민들께 공식 선언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에는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강행할 경우 향후 전기요금이 최대 40%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던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한민국 블랙아웃 저자인 최연혜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편향된 정치이념과 단순한 불안심리만으로 탈원전 정책을 결정한 것은 국가의 미래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라고 강조하였다.

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