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경

[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1월 한달 간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87,12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동기(72,897TEU) 대비 약2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도 같은 동기(58,037TEU)와 비교하여도 약50% 증가한 것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2년 연속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전체 화물량은 2021년부터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2021년도엔 2020년도 같은 기간(9,863천톤) 대비 2.5% 증가한 10,114천톤을 기록하였고, 2022년도엔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11,059천톤을 기록하였다.

한편 액체화물은 젼년동기(3,380천톤) 대비 2.4% 감소한 3,300천톤, 철재류는 전년동기(3,729천톤) 16% 증가한 4,326천톤을 기록하였다.또한 평택청 화물인 자동차 물동량은 전년동기(126천대) 13% 증가한 142천대를 기록하여 전체 물동량 증가에 기여하였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화물 물동량이 2021년도에 회복세로 돌아서고, 2022년 1월도 화물량이 증가하여 올 한해 활기차게 시작했다”라며 “2022년도에도 항만 물류 개선에 힘써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항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