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과 봉사로 큰 행복을

기고
작은 나눔과 봉사로 큰 행복을
정 유 진
동두천시 보산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
  • 입력 : 2022. 03.02(수) 17:46
[] 최근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일상으로 변해 가고 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마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온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최근에는 봉사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봉사활동이 사람을 대면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보니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서로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로 전통적인 가치체계가 붕괴되어 가고 있다. 사회 안정과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방안으로 사회 각 분야에 걸친 전 국민의 나눔과 자원봉사 활동 참여는 사회복지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의 삶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나눔과 자원봉사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 희생하기에 앞서 나눔과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 자신의 보람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인 마하트마 간디는 “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라고 했다.

나눔과 봉사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으며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시간을 나눌 수도 있고, 물질적인 것을 나눌 수도 있고, 마음을 나눌 수도 있고, 찾아보면 나눌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있다. 나눔과 봉사에 대해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언젠가는 해야지 하고 미루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주변을 돌아보며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에 옮겨보면 어떨까?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매월 1회씩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착한 식당이 있다. 이들 착한 식당은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새마을 부녀회원,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회원 등의 단체와 개인들의 나눔과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필자는 보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맡고 있다. 사회복지란 한 사회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활향상과 행복을 목표로 하는 직·간접적인 활동을 통틀어 일컬으며, 한 사회 안에 사는 모든 사회 성원들이 일생 동안 행복하고 안정된 바람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인간의 사회적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우리 헌법 제10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행복추구권을 규정하고 있다.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로서 동민이 행복한 보산동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들의 작은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러한 마음들을 행동으로 옮기다보면 받는 사람뿐 아니라 나누는 사람들도 ‘세상이 아직은 살만하다’는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함께 ‘희망 다리’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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