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김현정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2일 오후 2시 통복시장 앞에서 박영선 (전)중소벤쳐기업부장관과 함께 합동유세를 가졌다. 이 날 합동유세에는 홍기원의원 (평택갑), 시도의원 및 선대위관계자들도 함께하였다.

이날 유세는 꿀벌유세단이 함께하면서 춤과 노래로 시작하였고 이재명후보 지지율이 윤석열후보를 앞지르고 그 추세가 굳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세장 분위기는 한층 밝고 신나는 축제분위기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김현정위원장, 홍기원의원은 꿀벌유세단이 함께 남행열차 선고송에 맞추어 멋진 춤솜씨를 보여주면서 큰 즐거움을 주었다.

이재명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박영선 (전)중소벤쳐기업부장관은 “디지털 대전환은 한국의 꿈이고, 평택의 미래입니다. 이런 디지털대전환 시대의 핵심은 반도체이고 그 최첨단 반도체캠퍼스가 있는 곳이 바로 평택입니다. 이재명후보는 디지털인재 100만 명 양성하겠다고 약속하였고 그 디지털인재가 일할 핵심도시가 바로 평택입니다. 따라서 경기도민이 키운 이재명후보를 평택시민들이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역설하였다.

김현정 위원장은 “조금 전 12시에 발표된 여론조사에 이재명후보가 1등을 하였다는 속보를 전하였고, 오전에는 김동연후보가 사퇴하고 이재명후보 지지서언을 하였고, 어제 삼일절 독립유공자자손들이 이재명후보 지지선언을 하였다”고 전하면서 이제는 평택시민들이 나서서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는 일만 남았다‘면서 이재명후보 지지를 호소하였다.

이날 합동유세를 마치고 바로 박영선 전 정관, 김위원장, 홍의원은 통복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평택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자리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상인회대표들은 “전통시장상인은 물론 소상공인 모두가 경제적 약자들이다. 이들을 제재의 대상이 아닌 지원의 대상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법률, 세무, 경영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하였고 “시청공무원과 정치인들이 소상인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이날 합동유세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김현정 위원장은 “대한민국과 평택의 미래를 위해서도 이재명이고, 평택 소상공인을 위해서도 이재명입니다. 평택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바로 이재명대통령을 만든다”고 강조하면서 4일-5일 사전투표와 9일 본 투표에서 이재명후보에게 투표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였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