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 2022.01.18.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동유럽에 이어 동북아마저 긴장을 더하려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한다"꼬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또다시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정말 잘못된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며 "또한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의 비판과 외면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우리 군은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하실 수 있도록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유지해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48분께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9번째이자 지난달 27일 이후 6일 만이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