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생원정대’ 유세단이 5일 경북을 찾아 유세 활동을 벌이는 가운데, 윤호중 원내대표는 상주 일정을 마치고 울진 화재현장을 찾아 대피한 주민들을 찾아 피해 복구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대형 산불로 대피하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이재명 후보가 오늘 새벽 다녀갔지만, 혹시나 불편하신 것이 없는지 한번 더 듣고 챙기기 위해 유세를 변경하고 왔다”고 말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화재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화재로 소실되거나 피해가 있으신 분들에 대한 주거대책과 울진·삼척을 비롯한 피해지역에 도로·통신·전기시설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주 유세에서는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 등 철도 사업을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70㎞를 연결하고, 남부내륙철도 김천~통영~거제 사업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문경과 충북 단양은 민생원정대 유세단이 유세를 이어갔다. 문경에서는 문경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문경 단산터널 조기 개통 지원, 단양에서는 에코순환루트 구축과 단양강 주차타워, 시멘트산업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제천시에서 다시 유세단과 합류한 윤 원내대표는 “명상, 뷰티, 한방 치료시설이 복합된 웰니스 관광 비전센터 설립과 국립 중부내륙권 생물자원관 건립으로 제천을 충북의 중심 관광지로 만들 이재명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

한편, 민생원정대는 내일(6일)은 인천을 찾아 부평 삼산사거리와 문화의거리, 월미도와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찾아 인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