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대한민국 39만 체육인이 체육계 대전환의 적임자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6일 오후 3시 9분,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바꾸고 건강한 체육복지 국가를 만들 이재명 후보를 위해 대한민국 체육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영길 국회의원(민주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임오경 국회의원(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 체육위원장), 박상현 직능본부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체육인들은 각 종목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입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39만 명의 명부를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과 임오경 체육위원장에 전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새로운 정부는 우리 체육인들을 더욱더 뒷받침하고, 생활체육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노인 체육도 활성화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앉아서 화투 치며 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운동하시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체육 분야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다시 한번 체육인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 드리며 3월 9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임오경 동지와 함께 환호를 올릴 수 있도록 끝까지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오경 의원은 “체육위원회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면서 체육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노력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체육계 대전환의 적임자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 해주신 39만 체육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주신 체육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체육인들을 보고, 끝까지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