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비위사실이 명백하고 다양함에도 솜방망이 처벌을 한 화성오산교육청의 ㅊ 초등학교 봐주기감사( 본보 2022년 2월10일자 11면, 2월15일자 10면 연속보도) 에 대해 제보자인 시민단체와 S원로교사가 도교육청앞 1인시위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부당감사 등 진실규명을 위한 재심 요구를 청원해 파문이 일 전망이다.

특히 1인 시위를 한 제보인은 직무유기의혹을 받고있는 화성.오산 교육지원청 감사담당자들을 그냥 보고만 있는 경기도교육감은 누구를 위한 교육감이며 도교육청내 비서실장 감사관 등을 찾아 교육감과의 대화와 억울함 호소를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대답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역언론과 시민들은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의 이같은 형평성 잃은 감사건들이 일상화 되고 보편화되면 안된다며, 이런류의 사건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사와 정보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마다 제보인과 같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사건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보인은 정보공개 등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민단체들과 교육계 인사들은 이재정교육감이 대선과 단체장 선거에만 신경이 몰려 불편부당한 감사에 대한 언론보도 등 현안은 외면하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몇년전 교장을 퇴임한 화성시거주 ㅅ 모씨는 교육지원청의 형평성 잃은 감사와 도교육청의 제식구 감싸기식의 감사를 여러번 사례를 봤다며 교육당국과 국회 등에서 재심절차, 제도적 개선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 경기도교육청과 감사원수원지부 등은 일상적인 답변으로 화성.오산 교육청에 수차례 조사와 감사자료를 요구해 왔으나 결론은 매번 비슷했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 사건과 관련 교육부와 청와대 등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할 것이며 국회와 도의회는 진실규명과 교육감의 응답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또,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관련기관과 경기도교육청의 정보공개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