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봄철을 맞아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 등에 의한 화재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 수칙 준수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해빙기를 맞아 날씨가 따뜻해지기도 하지만,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난방용품 사용이 잦은 공사장 등에서는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가 발생한다면 주위에 적재되어 있던 합판이나 단열재 등 각종 가연물에 옮겨붙을 수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작업 전 인화성 가스 등의 제거하기 위한 충분한 환기 ▲작업 중 불티 비산 예방 위해서 비산 방지 덮개 및 방화포 등 비산 방지기구 구비 ▲화재 감시자 지정 및 작업자 보호 ▲용접 작업 후 주변 불씨 남아있는지 일정 시간 확인 등이 있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점점 더 따뜻해지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작은 불씨 하나에도 큰 화재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소방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화재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요구되므로 각별히 주의를 가지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협조해달라”고 전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