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는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와 국민 생명 지키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부터 양재IC까지 약 56km 구간을 관리하면서 버스전용차로제, 가변차로제(Lane Control System) 등 다양한 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는 수도권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순찰과 사고예방 및 위반차량 계도·단속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를 통해 양 기관은 ▲ 버스전용차로 운영개선을 통한 대형사고 예방, ▲ 단속 및 계도 활동 강화를 통한 위법행위 근절, ▲ 알람순찰 및 캠페인 추진을 통한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 ▲ 교통사고 부상자 사후관리 노력, ▲ 사고분석, 시설개선 등의 세부사항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리플릿 안내 활동을 강화하여 개인정보 동의 서명을 통한 문자알림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검토 추진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를 접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버스전용차로 운영 개선, 교통사고 부상자 사후관리 등을 통해 국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ark@sudokwon.com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