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관할 지역 내(인천ㆍ평택ㆍ태안ㆍ보령) 선박ㆍ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해양오염 방지 자율 점검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선박 및 해양시설 해양오염방지 분야 점검을 비대면 방식의 자율 점검으로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중 자율 점검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점검 결과 보고서를 관할 해양경찰서에 제출한 선박과 해양시설은 당해 연도 출입 검사를 면제할 방침이다.

다만, 해양오염행위 조사가 필요하거나 최근 3년 이내 해양오염사고 이력이 있는 선박과 시설,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시 지적 사항 이행 실태 점검대상이 되는 해양시설은 자율 점검에서 제외한다.


자율 점검을 희망하는 선박과 해양시설은 관할 해양경찰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032-728-8297)로 문의를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한시적으로 선박 및 해양시설에 대한 점검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며 “선박 및 해양시설 관리자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윤명록 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