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 고양/허윤기자] 24일 김영환 고양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의회 시청각 실에서 김 예비후보는 ‘경제도시, 기업도시, 자족도시’ 고양시민 권리선언을 발표하면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재선 경기도의원을 지내면서 테크노밸리 유치와 CJ 투자유치,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3전시장 건립의 기틀을 마련한 경제전문가라고 역설했다.

이에 정체된 지역경제사업을 성공시키고 대곡역에는 기업유치를 위한 초고밀도 개발, 덕양에는 제2,제3의 테크노밸리를 지정해 방송·영상·IoT·드론·빅데이터·AI 등 4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다.

JDS 지역에는 4차 산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덕양과 일산의 균형발전과 함께 시 모든 장소로부터 20분 내에 좋은 일자리가 풍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예산과 경제·국토·교통을 전문적으로 다뤘던 경험으로 신분당선 삼송~식사~킨텍스 연결, 인천2호선 일산연장, 교외선 고양동 관산동 등 경유를 약속했다.

GTX-F 노선 신설, 고양선 행신중앙역 신설, 경의중앙선 향동역 조기 완공, 대장홍대선 덕은역 추진, 국토부 광역교통위에서 발표한 고양~서울대심도(자유로 지하도로)계획,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급행화, 대곡~소사선 탄현 연장, 제2자유로 BRT 도입 등 교통망 사업을 책임 있게 완수할 것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1기신도시 주거안정을 책임졌던 택지개발지구 개편과 구도심권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적극지원과 능곡·일산·원당 등 재건축 단지의 확실한 지원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지사 인수위원회 기획재정분과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8·9대 경기도의원, 김부겸 국무총리 자문위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영환 예비후보는 말하는 시정이 아니라 경청하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시정을 강조하고 “모든 전시행정을 없애고 일회적, 단편적 정책은 지양하겠다”며“시민의 지속적인 삶의 개선을 위해 공무원들의 창의력을 집중시키고 시청과 산하 공공기관,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편의성과 서비스 질을 연계하는 공공기관 평가, 인사혁신시스템 등을 마련해 헌신적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