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호 기자] 뉴런스왑(NEURONswap)은 거버넌스 토큰 스테이킹 기능 오픈에 이어 로니클럽Beta 출시 전 로니클럽 중장기 비전을 25일 공개했다.

로니클럽의 비전은 기존 NFT 시장의 방식인 Top-Down(하향식)에서 벗어나, 팀과 유저가 협업하는 Bottom-Up(상향식) 접근 방식을 취하며 NFT의 혁신과 대중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최근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아티스트와 같은 전문 크리에이터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NF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관심에 반해, 현재 NFT 제작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지식과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이 제작하기에는 큰 장벽이 존재한다. 때문에, 현존하는 NFT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팀이 NFT를 제작하고 유저들은 구매만 가능한 Top-Down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니클럽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저와 프로젝트 간 협업이 가능하고 모든 유저가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NFT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로니클럽에서 유저는 본인이 원하는 파츠 NFT와 합성 NFT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모든 유저는 제작한 NFT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갖기 때문에, 자유롭게 창의적인 NFT를 창조해 낼 수 있다. 커뮤니티의 결정이 가치를 창출하는 Bottom-Up 방식을 지향한다.

로니클럽 서비스는 유저가 NFT 콘텐츠를 자유롭게 창조할 수 있는 유저 CIY(Create It Yourself)툴 또한 제공한다. CIY 툴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유저가 직접 올린 이미지 소스를 배열해, 유저만의 개성있는 PFP 작품을 자유롭게 창조할 수 있는 툴이다. 유저가 PFP(Profile Picture)로 사용하고자 하는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여 파츠 NFT와 합성 NFT를 창조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로니클럽의 목표다.

향후 유저들은 로니클럽에서 제공하는 CIY 툴을 활용하여, 직접 NFT 크리에이터로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유저가 생성한 모든 NFT의 저작권은 유저에게 있으며, 창작한 NFT가 로니클럽 NFT 마켓에서 거래될 때, 창작자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CIY 툴을 통해 창작된 NFT는 로니클럽 NFT 마켓 플레이스와 Opensea 등의 마켓 플레이스와 연동되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뉴런스왑 관계자는 3가지 스탭에 따라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tep 1. 로니클럽 출시 및 팀선정 합성 NFT(Synthesis NFT), 팀에서 선정한 NFT를 유저가 합성할 시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고, 로니클럽의 역사에 기록된다. 선정된 NFT를 합성하여, 컬렉션 룩을 완성하면 NR 토큰 채굴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다.

Step 2. 로니 하우스파티 출시(유저 선정 NFT), 참여자들이 라운드마다 발행된 다양한 파츠 NFT를 조합해 만든 자신의 아바타로 참여할 수 있는 로니 하우스파티를 출시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자신만의 NFT를 등록하고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투표에서 선정된 유저들은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Step 3. CIY 툴 출시, 로니클럽 서비스는 유저가 NFT 콘텐츠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CIY(Create It Yourself)툴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저가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고 파츠 NFT를 발행, 파츠 NFT를 합성해서 최종적으로 1장의 합성 NFT를 발행할 수 있는 툴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뉴런스왑은 로니클럽 NFT 마켓 출시를 준비 중이다. 로니클럽 NFT 마켓은 거래수수료에 Klay가 기본적으로 사용되지만, NR 토큰으로 거래할 경우 더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가 가능하다. 로니클럽 NFT 마켓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NR 토큰 소각과 gNR 홀더 보상 분배에 사용된다.

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