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기자]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비례대표)은 3월 26일, 시민단체 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선정한 「제11회 올해의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각 분야별 실천 공로자들을 발굴 시상하여 이를 전 국민에 널리 알림으로서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바른 인성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성호 의원은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3국에 10년 이상 생활 근거지를 둔 사람이더라도 대한민국 입국 과정에 대한 정보 부재로 대한민국 입국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동 법 제9조제1항제4호를 개정함으로 탈북과정에서 해체된 탈북민 가정이 다시 이어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북한에서 경제적·정치적 이유로 한 가족이더라도 탈북 시기가 서로 달라 제3국에서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10년 넘게 가족이 해체된 생활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은 보호대상자의 가족관계 등을 기록하는 등록대장의 작성 범위에 형제·자매에 관한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여 형제 또는 자매가 사망시 신원확인 및 가족관계 증명서 교부 신청, 발급 및 전자적 처리 근거를 마련하여 활용도와 신뢰도를 높혀 탈북민의 안정적인 가정 형성을 지원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차장 추락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2층 이상의 건축물 주차장에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주차장법 개정안과 선진국 대비 어린이용 카시트 의무착용 대상자 연령이 현저히 낮아 교통사고 발생시 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도로교통법을 개정 준비 중이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이 분석한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동승자 중 6세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안전띠 착용이 확인된 14명 중 무려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성호 의원은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회의원의 본분은 국민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하여 21대 국회 개원 이후 전국을 돌며 국민들과 스킨십을 해오고 있다. 좋은 정책은 책상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나오는 만큼 남은 임기 동안 계속하여 국민들과 소통하고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사회공헌대상은 외교·통일반전 부문에 지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의정활동부문에 김영배 국회의원, 조명자 수원시 시의원, 지역발전 부문에 정헌율 익산시 시장, 나눔공헌 부문에 채희관 ㈜에이치케이씨 대표이사 등 모두 5명이 수상하였다.

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