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김황식 전 하남시장이 지난25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저는 국회의원 때 저를 키워준 하남시 그린벨트 90%를 해제하고자 법안을 만들어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다"며 "또 당시 한승수 총리를 만나 경전철을 지하철로 바꿔 현재 지하철 건설의 단초를 만들었다"고 국회의원으로의 역할을 강조하며 시장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시장 재직시 현재의 '미사대교'가 '남양주대교'로 명칭이 굳어질 상황에서 이를 하남시 미사대교로 결정되도록 해 하남의 자존심을 지켰으며 덕풍천 한강변 산책로, 공영사 터널, 미사신도시 확정 등으로 현재의 33만 도시로 성장발전하는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자신이 시장 재임시 추진했던 "중앙대학교는 어디로 갔으며 국토부로 부터 추가해제를 받아 온 그린벨트 해제물량 100만평은 어디로 갔는가. 다이아몬드 같은 명품아울렛 단지는 어떻게 국내 쇼핑단지로 변했습니까"라며 "현재 하남은 미완이므로 50만 지족도시로 만드는 인프라와 복지, 세계를 선도할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황식 후보는 "하남은 김황식이 필요합니다. 시련을 딛고 돌아온 제가 드리는 마지막 약속은 대한민국 최첨단 스마트 시티를 만드는 것이며 시민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젊은 하남시장'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 한 우리는 여전히 젊다"고 역설했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ark@sudokwon.com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