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상춘)는 밀수·밀입국 등 해상을 통한 국제범죄 예방과 해안 경계 강화를 위해 군, 경 합동으로 취약지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지역은 서해 5도와 강화도 등 접경지역의 안보 상황을 대비하여 군, 경 유관기관 공조 체계가 중요하며 사전 점검을 통해 상황이 발생하면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확인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육군 17사단, 51사단 이 참가하였으며,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관내 항·포구, 해안가를 중심으로 경계태세를 확인했다.

인천해경은 관내 ▲취약지 합동점검 ▲민간 신고망 ▲소형 레저기구 관리강화 등을 통해서 밀입국 등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발달되는 밀수·밀입국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군, 경의 공조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