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상춘)는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47분경 팔미도 북방 2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선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 B(60대, 남)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내용을 119를 경유해서 접수하여 인근 경비 중인 P-26정,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B 씨는 구토와 심한 어지러움을 느껴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였고 환자를 인계받은 P-26정은 인천해양경찰전용부두로 입항하여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해상에서 긴급상황 대비하여 항상 즉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