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강기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29일 어르신들께서 여가를 즐기고 가치있는 삶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인 양평노인복지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대한노인회중앙회장 및 기관단체장 등 약 2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퓨전국악가수 정가인과 트로트가수 신나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의 인사말씀, 정동균 양평군수의 기념사, 대한노인회중앙회장·경기도연합회회장·전진선군의회의장·국회의원의 축사, 주민참여감독관 위촉식, 시삽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해당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568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24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5,180.3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5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교부 받았다,

주요시설로는 ▲1층 시니어클럽, 이미용실, 카페, 프로그램실, 사무실 ▲2층 양평군지회, 체력단련실, 의무/상담실, 물리치료실, 당구장, 요가체조실, 탁구장, 댄스/풍물교실, 소강당, 프로그램실 ▲3층 식당, 요리교실, 컴퓨터실, 서예실, 바둑/장기교실, 대강당 등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노인복지관이 착공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한노인회 임원분들과 주민참여위원님들을 포함해 관계자 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최적화 된 맞춤형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해드릴 수 있는 명실공히 최고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강기호 기자 giho@sudokwon.com 양평/강기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