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의왕소방서는 현장대원의 기본차량 운전·조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이달 14일부터 연중 지속 펼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의왕소방서 모든 현장대원의 기본차량 운행·조작을 가능토록 하여, 재난현장에서 다재다능한 소방관을 양성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의왕소방서는 현장대원 중 운전경력 1년 미만인 대원을 대상으로 1대 1 소방차량 전문 멘토를 지정하고, 피훈련자 운전 기량을 진단 후 체계적인 차량 조작훈련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훈련은 4단계로 구분되며 ▶긴급자동차 운전자 안전교육 등 이수 ▶운행장치 및 특장장치 등 조작·점검 ▶운전코스 주행 연습 ▶도로주행 심화 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도로주행까지 완료한 대원은 최종 평가를 걸쳐 운전원으로서 현장활동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훈련 우수 대원에게는 복지 프로그램 우선 선발 및 소방서장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고 전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홍성길 소방서장은 “촌각을 다투는 재난현장에서 다양한 역량을 갖춘 대원들은 큰 힘이 된다”며“다양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