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구립 영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오현철)은 지난 23일(수) ~ 25일(금) 2박 3일간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22년 나눔의 숲 캠프’체험을 진행했다.

‘2022년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영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해 12월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올해 1분기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가 진행된 국립산림치유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해 스트래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해 조성된 산림복지단지이다. 영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직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16명이 참여해 2박 3일간 밸런스테라피, 통나무명상, 치유장비체험, 숲을 거닐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이용자는“오랜만에 여행으로 설레고, 숲 체험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건강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캠프를 진행해 주신 영종주간보호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오현철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정말 오랜만에 이용자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영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하고 공모에 참여해 이용장애인에게 최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