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연수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화),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유시),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인철)와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대선, 박기현)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연수1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저소득층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투표로 선정된 동 계획형 사업으로 매달 1회 주민자치 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위원들이 반찬과 제철음식 등을 직접 만들어 50가구에 전달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10세대는 안부 확인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고 올해부터 지역 내 외국인 가정 10세대가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2022년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안부전화’ 사랑의 해피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동춘1동 지역 내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과 독거 노인가구 20가구에 매월 2회 안부전화와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원행) 위원들과 동춘1동 통장자율회(회장 김민채) 복지통장,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에게 안부전화와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통장자율회에서는 복지통장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며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발굴된 대상자에게 공적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어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의 안부확인과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춘하추동 꾸러미’ 지원 사업의 첫 물품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영양불균형과 건강저하가 우려되는 저소득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제, 제철과일, 냉․난방 용품 등을 분기별로 지원해 취약계층의 건강생활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춘2동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시 주민투표로 결정된 사업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안부 확인과 복지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며, 대상자 선정 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의 추천을 받을 계획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효과도 기대된다.

김종화 연수1동 주민자치회장은 “연수1동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이번 사업을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자생단체위원들이 함께 정성껏 만든 반찬과 음식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원행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에 직접 안부를 묻고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채 동춘1동 통장자율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가까이에서 직접 발굴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복지통장의 진정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인철 동춘1동장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현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심신 건강이 우려 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마음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힘든 시기를 다같이 극복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