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4일 오후 4시 동대문구청 앞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 선언을 한다.

김인호 의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12년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자금, 기술, 인력 등 각 분야별 지원들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했으며 서울경제 활성화와 서울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2014년 부의장으로 1호 조례 ‘소상공인 氣 살리기’를 제정해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에게 예산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기본 조례안을 통과시켰으며 2022년 서울시정의 컨트롤타워인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1조8070억원 규모의 서울시 ‘민생 지킴’ 종합대책 예산을 확보했다”며 “12년간 실력과 실적으로 검증된 저 김인호가 구민 여러분과 함께 동대문구를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에서 검증된 능력과 비전, 경험을 바탕으로 동대문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일을 해 본 사람, 일을 할 줄 아는 사람, 김인호의 손을 잡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인호 의장은 3선 서울시의원이다. 제8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과 9대 최연소 부의장을 거쳤고 10대 최연소 의장으로 당선돼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시의회를 이끌어 왔다. 제17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기도 하다.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페이스북 캡처)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