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국민의힘 김필례 경기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사)한국 숲 사랑 경기지역 회원들과 함께 무궁화 식재에 나섰다.

3일 (사)한국 숲 사랑 총 연합회 경기지역 등에 따르면 지난2일 오전 일산동구 도촌천 무궁화 단지에서 한국 숲 사랑 경기지역과 고양지회 회원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200주의 무궁화나무를 식재했다.

이 단체 총재를 맡고 있는 김필례 당협위원장, 문진주 명예지회장, 유재철 지회장 등도 함께 참석해 회원들을 독려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30일에는 2년 전부터 심었던 무궁화나무를 잘 가꾸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기도 했다.

도촌천 무궁화단지는 한국 숲 사랑 경기지역 고양지회가 산림을 보호하고 무궁화 가꾸기 운동을 펼치자는 취지로 묘목을 심어 가꾸고 있다.

무궁화나무는 2019년 10월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묘목 150주 식재를 시작으로 2020년 4월 300주, 2021년 4월에는 비를 맞으면서도 300주를 식재했다.

숲 사랑 회원들은 무궁화나무 식재뿐만 아니라 심은 묘목을 잘 관리하자는 의미에서 식재에 참여한 회원 등의 이름표를 달기도 했다.

또 도촌천 주변 환경 정화에도 열심이다.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와 자동차 폐타이어, 생활용품 등을 정기적으로 수거하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 숲 사랑 경기지역은 북한산 정화와 산불예방을 비롯해 산림보호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숲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필례 총재는 “당협위원장을 맡기 이전부터 숲 사랑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다고 해서 게을리 할 수는 없었다”며“회원들과 함께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실천적 애정은 물론, 도촌천을 맑고 깨끗한 천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