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 자살예방센터가 40대~50대 중장년층의 자살률을 낮추고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챗봇을 활용한 온라인 우울 자가검진‘중년, 다시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년, 다시 봄’이벤트는 QR코드(m.site.naver.com/0UJfn)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챗봇을 통해 우울 자가검진을 받고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센터로 연계되어 무료로 정신건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12월까지 월 단위로 진행되며 ‘온라인 자가검진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영 고양시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중장년층의 경제적 스트레스가 커지고, 사회적 지지체계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본인 스스로 자가검진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우울이 심한 경우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자가검진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www.goyangma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031-927-9275)로 하면 된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