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 안과 양지명 교수 모습

[ 고양/허윤기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안과 양지명 교수가 지난 4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중일 학회에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양지명 교수는 ‘양측 황반원공의 진행 예측 위한 안구 및 전신적 요인 분석(Analysis of ocular and systemic factors for predicting the progression of bilateral macular hole)’ 이란 주제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에서는 황반원공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황반원공에 대해 조사하여 전신질환, 특히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해 밝혔다.

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기적인 망막 검사와 더불어 전신 질환에 대한 평가가 양측성 황반원공의 진행을 예측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