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협회는 이달 15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융합 기술세미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선정된 차의과학대·경희대·아주대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3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이란 생명공학, 의·약학 지식에 기초하여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업을 말한다.

세미나 강연 주제는 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생명·해양 분야에서 100선으로 선정된 한국식품연구원 김윤태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프로바이오틱스 상용화 성공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 상처치료용 대기압 플라즈마 시스템 ▲ 프로폴리스의 제약 산업적 응용 ▲ 팬데믹에 대응하는 산학협력 우수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에 이어 연구자, 기업 관계자가 모여 경기도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센터와 기업 간의 교류 확대와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깊이있는 기술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GRRC협회 사무국(031-299-4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인 차의과학대, 경희대, 아주대를 비롯한 10개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