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4월 19일(화)부터 12월 31일(수)까지 고양시 어린이이용시설 관리·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 22개 유형의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는 매년 안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시는 올해 자체적으로 어린이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교육기관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강사를 위촉했다. 이로써 관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약 5,500명이 비용 부담 없이 법정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리 이론 △소아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등 이론교육 △전문강사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안전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종사자는 4월 19일 11시부터 고양시가 구축한 어린이안전교육 시스템 (ched.or.kr)에서 예약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고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고양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