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다문화유권자 투표참여 활성화를 위해 18일 오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투표참여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투표참여 서포터즈는 베트남,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출신 12명으로 구성되어, ▲우리나라의 지방선거 제도 ▲지방선거 주요일정 ▲투표절차와 방법 등의 선거정보 콘텐츠를 모국어로 번역하여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통해 다문화유권자를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도선관위는 지방선거 선거기간인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안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 소공연장 일대에 ‘다문화 투표참여 홍보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투표참여 조형물·포토존 설치 ▲외국인(다문화) 대상 선거정보 제공 ▲인증샷 SNS 게시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다문화유권자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언어의 장벽과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참정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다문화유권자들의 투표참여 독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