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신나는 나눔가게’(대표 임은지)가 지난 17일(일) 오후, 정자시장 밀리스커피공방 맞은편 외벽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청년아동들이 참여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있다.

작년 11월 이후 두 번째 벽화 봉사활동인 이행사에서는 .전날(16일)에 벽화 스케치를 진행했으며, 당일에 벽화 도안을 색칠했다. 신나는 나눔가게와 인연이 있는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작업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어린이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7팀이 넘는 가족이 방문해 아이들과 벽화를 같이 그리며, 사진을 찍는 등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붓으로 색칠하며 즐거워했다.

이어 신나는 나눔가게 임은지 대표 또한, 벽화 그리기에 동참했다. 임은지 대표는 “처음 벽화를 그릴 때만 해도 겨울이었는데, 벌써 봄이 지나 여름을 맞이할 때가 됐다”라며, “함께 해 준 청년과 아이들 덕분에 멋진 그림을 완성했다. 앞으로도 신나는 나눔가게는 우리동네를 가꾸는 일에 함께하겠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나는 나눔가게는 의류나 과자 등 물품 기증을 받아,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