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기호 기자] 서울 광진구가 공공사례관리 부문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에 나섰다.

교육은 올해 9월까지 월 1회, 3시간씩 운영되며, 구 통합사례관리사 및 동 주민센터 주민복지팀장, 사례관리 총괄 담당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공사례관리에 대한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현장실천에 대한 전문적 기술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는 구민들의 복지욕구를 반영하고 충족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 공공사례관리 관련 슈퍼바이저 개별 역량강화 ▲구‧동 간 피어코칭(peer coaching)으로 협력 사례관리에 대한 효율적 연계 및 자원 공유 ▲ 고난도 사례 및 일반 사례에 대한 분석, 경험과 지식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자양‧광장‧중곡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기관 사례관리 실무과장 및 팀장 등도 해당 교육에 함께 참여하며, 민‧관 자원 네트워크 협력이 더욱 용이해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다각적 사례분석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공공사례관리 관련 슈퍼바이저의 역할 및 개별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의 복지가 단절되지 않도록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사례 접근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강기호 기자 giho@sudokwon.com 서울/강기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