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전경

[안성/서태호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은 21일 열린 교육부-행정안전부 ‘2022년 정기 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안성교육지원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가칭)공도1초중통합운영학교가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동투자심사 위원회에서 제시한 주요 조건은 안성시에서 협력하여 추진하는 복합화 시설에 대한 것이며, 주요 골자는 ‘복합화 시설 공동활용방안 명확화 및 수요 확대 방안 보고 후 추진’이다.

이와 같은 조건에 대해 안성교육지원청은 안성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2022년 제2차 공동투자심사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가칭)공도1초중통합운영학교는 초등학교 16학급 434명, 중학교 25학급 700명 규모로 개교될 예정이며,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신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안성교육지원청은 (가칭)공도1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으로 공도지역 과대·과밀학교를 해소하고 미래형 초·중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전국 최초 통합운영학교 모델 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경 행정과장은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가 통과하여 (가칭)공도1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이 확정된 만큼, 신축공사 설계부터 공사 완공까지 원만한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진만 교육장은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공공 편익 시설을 제공하는 등 학교 신설을 통하여 공도지역 중심 시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