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강기호 기자] 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지난 24일 양평군 국수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4회 양평협회장기 족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족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족구를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평군 지역발전과 족구 저변화 확대로 지역주민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내 민,관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는 주장 소방위 정진민을 포함 7명이 직장부로 참가해 조별 예선 5경기를 거쳐 결승전까지 총 6경기 6전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을 차지한 7명의 선수단은 시상금으로 받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양평 장애인 체육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고영주 서장은 “평소 직원들의 체력단련과 단합을 위한 족구 동호회 활동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시상금을 의미있는 일에 쓰게 돼 더욱 값진 우승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양평/강기호 기자 giho@sudokwon.com 양평/강기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