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보건소는 미취학 아동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튼튼쑥쑥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튼튼쑥쑥 비만예방 프로그램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가장 초기 단계인 유아기(만 4~5세) 아동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까지 선착순 35개소를 모집하고 오는 9월까지 기관별 총 2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첫 교육은 지난 25일 진행되어 건강운동 관리사, 생활스포츠 지도사, 영양사 등의 보건소 전문 인력이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양교육과 전통놀이를 접목한 운동교육을 제공했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것”이라며 “최근 소아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용근 기자 pyg4000@sudokwon.com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