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협회는 이달 2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반도체관에서 나노기술(NT) 융합 기술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나노기술(NT) 산업 발전을 위해 선정된 성균관대·한국공학대·한양대·단국대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4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나노기술(NT)은 나노미터 크기의 원자나 분자 단위를 제어·조작하여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는 기술로서 파급력이 크다. 다양한 기술분야와 상호작용하며 AI·바이오·에너지 등 주요 산업 전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세미나 강연주제는 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100선으로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신병하 교수가 연사로 나서 ‘차세대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이중접합 태양전지 기술 개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 유기 반도체 박막 공정 기술을 활용한 유기 전자소자 개발 및 주요 과제 ▲ 인쇄전자용 고성능 MEMS 잉크젯헤드 ▲ 3D 프린팅용 다중 복합소재 개발 현황 ▲ 수소에너지용 색변환 가스 센서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에 이어 연구자, 기업 관계자가 모여 경기도 나노기술(NT) 산업의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센터와 기업 간의 교류 확대와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도내 나노기술(NT)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GRRC협회 사무국(031-299-4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이다.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나노기술 분야인 성균관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단국대를 비롯한 10개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