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신축 예정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조감도

[ 인천/윤명록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경기도 시흥시에 신축 추진 중인 신청사 건물이 기획재정부 주관 아름다운 공공청사 만들기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름다운 공공청사 만들기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청사가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디지인에서 벗어나 지역의 상징적인 건물로 설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범 사업에 선정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는 ‘해양과 맞닿은 자연 친화적인 힐링의 공간 구현’을 기본 개념으로 하여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정부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사 건축 시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청사 디자인 품질 개선을 위한 추가 설계비 편성, 건축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

현재 인천 연수구 송도 IBS타워 임시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사업비 약 225억원을 투입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부지 9,794제곱미터,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신청사를 추진하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조석태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시범 사업 선정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신청사 건물을 지역의 대표적인 상징 건축물로 건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공공청사 시범 사업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도봉세무서 △서울법원2청사 △제주동부경찰서 △미사2파출소(하남) △청주선거관리위원회 △주케냐 대한민국 대사관 등 7곳이 선정됐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