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륜시설 갖춰놓고도 가동하지 않아...

[광주/윤재갑기자 ]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산 21～19.17일대의 보전관리지역에 산지 허가를 받고 벌목하면서 안전팬스 및 세륜시설 등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본보 13일자)는 보도에도 아랑곳 없이 세륜시설 등을 갖춰놓고도 가동하지 않고 버젖이 공사를 강행하며 덤프트럭 등이 토사를 운반하고 있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28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 일대에 토지주가 제1종 근생 소매점 건축 및 산지 허가를 받고 지난 3월 중순쯤부터 개발하면서 안전팬스 및 세륜시설 등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제기로 일시적으로 공사를 중단하다 안전시설 및 세륜시설 등을 갖춰놓고 4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하면서 세륜시설 등이 버젖이 있는데도 가동하지 않고 덤프트럭들이 토사를 운반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토지주가 세륜시설 등을 갖춰놓고도 가동하지 않고 덤프트럭 등이 토사 운반은 물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세륜시설’을 가동하고 공사를 시작하라며 광주시청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그런데도 토지주는 광주시청의 공사 중지명령에도 아랑곳없이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배짱으로 공사를 강행 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대해 시청의 한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공사 현장에 대해 세륜시설 등을 가동할 때까지 공사 중지명령을 내렸다”고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축해 버렸다.

광주/윤재갑기자 yjk1868@sudokwon.com 광주/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