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서장 김철우 경무관)는『스캐+너』라는 명칭의 불법카메라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스캐+너는 너(설치된 카메라 등)가 어디에 있든 구석구석 찾아내겠다는 뜻으로 최근 만연해진 불법설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고자 조직되었으며, 경찰관 및 관내 지하철 역사(8개), 학교(42개교), 인천성폭력상담소 등의 관계자 77명으로 구성되었다.

점검단은 3.2 ~ 4.30까지 60일 간 학교, 지하철, 공원, 대형마트 등의 공중화장실 13개소(146칸)에 대한 불법 설치 카메라 탐지 활동을 실시하였는데,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역사 화장실을 찾은 한 이용객은‘항상 화장실 이용하면서도 불안했는데, 너무 감사해요’라며 경찰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우 남동경찰서장은“불법촬영 범죄는 실제 확인 된 피해보다 잠재적인 피해가 더 많은 범죄인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불법촬영으로부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